가정에서 직장에서 나의 모습은


유명한 전도자인 휫필드가 한 번은
「목사님 저기 저 분은 크리스천인가요?」라는 질문을 받았다.
그러자 휫필드는 「잘 모르겠습니다. 아직 그의 부인 되는 사람과
이야기를 나누어 보지 않았거든요.」라고 대답했다.
동문서답 같지만, 그의 말에는 깊은 진리가 숨어있다.
그것은 교회에 다니며 주여 주여 한다고 다 크리스천이 아니라.
그가 가정에서 그의 인격이 어떻게 비쳐지고 있는지를
그의 아내로부터 들어봐야 한다는 뜻이다.
- ‘신앙인의 배려’에서-

많은 교회 사람들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거나
예수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
크리스천이면서도 이타주의로 살지 않는 우리에게 있습니다.
이것이 우리가 가정이나 직장에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의
자신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.
나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볼 때 나는
배우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을까요?
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한다고 하지만
내 입장에서의 배려가 아니었는지
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신앙인의 참 모습입니다.